2023.06.14 Etc Log [요즘 든 생각, 아직 많이 부족하고 노력하자 ]
우선 거진 한달만에 다시 글을 쓴다. 캠프를 수료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블로그를 계속 쓰는게 맞을까하다가 조심스럽게 적어야하는 부분도 있기에 고민하다가 오늘 마음의 다짐을 잡을겸 다시 작성한다.
1. 그동안의 생활
일단 기본적으로 수료 이후 초반엔 좀 쉬었다 거진 1주일동안은 여유롭게 그냥 공고만 찾아보고, 뭐해야지하는 고민이 좀있었던 것 같다. (진짜 안일했던 거지 내가..) 솔직히 여러 공부를 해왔고, 남들에 비해 2번의 부트캠프를 듣고 전공이라는 점에서 좀 처음 개발을 시작하셨던 다른 캠프 분들에 비해 더 유리하다곤, 이야기를 듣곤 했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기에.. 취직을 하는게 맞나 고민을 하다가, 일단 강사님께 따로 물어보니, 지금 교육을 듣는건 너무 별로다, 경력을 쌓아라 하는말이 인상 깊어서 회사를 계속 찾아봤다.
진짜 다양한 회사를 찾아보며 백엔드를 목표로 개발을 해오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해온 프로젝트는 다 웹사이트 서버이기에 공고를 봤을때 완전 쌩 신입이다보니, 다른 경력이 있는 사람들에 비해 부족함을 느꼈다. 또한 아무래도 내가 정리를 기깔나게 한것도아니고, 처음 이력서를 넣을땐 미숙하기도 하고 그때는 포폴도 완성이 안됬기에.. 지금도 덜되긴함 ㅎㅎ 많이 이력서 넣는거 자체도 부족했던 것 같고, 솔직히 내가 학교가 좋은 것도 아니고,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뭔가 엄청난 프로젝트를 한것도 아니다라는..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또한 외외로, 내가 해왔던 부분? spring 웹 분야는 생각보다 많이 안붙고 백엔드 부분에 서류가 좀 붙은 곳이 있다.(아직 결과가 안나온데가 훨씬 많음..) 면접도 현재 2번정도 봐보고 느낀게 내가 정말 열정이 부족했구나 라는게 느껴졌다. 면접을 보면서 많이 그렇게 느꼈다 ㅎㅎ
또한 코테 준비를 거의 못했기에 진짜 알고리즘, cs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느꼈다. 그래서 기초부터 풀기는 하는데 더 많이 이건 좀 최대한 삼일에 한번씩은 풀려고 노력중이긴한데 생각보다 내가 나태해진터라 많이 못했다.. 이렇게 지원서 넣고, 포폴 정리하고.. 솔직히 문제 몇개 풀고, 포폴 쓰고, 지원서 넣으면 하루가 가버렸다.
것보단 내가 너무 뭘해야할지 방향성을 잃은 느낌이라, 특히 웹 개발, 서버 개발인데 생각보다 많은 회사에서 spring, java 보다 node.js, php 를 자격조건이나, 우대사항으로 쳐주는게 많은 걸보고, 진짜 개발자는 계속 공부하고 역시도 당연히 아직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쨋든 그렇게 이력서 쓰고 면접보고, 좀 나태하게 살았다.
솔직히 가장 큰 이유가 ㅎㅎ.. 정보처리기사 실기를 봤었는데 6.9일에 결과가 나와서 그 전에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덜했다.. 시험은 붙었을거같긴 했는데 만약 나온다면 이력서에 한줄 추가 할수 있으니까 좀 기다리는 느낌으로 있었던것 같다. 다행히 합격이긴 하지만, 오히려 뭔가를 더 준비해야할것같은데 방향성을 잃은것 같고 막연히 프로젝트나 혼자 공부할것을 좀 정리만해놓기만 했다. 그러고 자기 위안으로 나 지금 이력서 넣고 취직준비하자나! 이런 느낌..
2. 현재 느끼고 있는 것
이어서 말하자면 내가 그동안 한건 취직준비가 아니라(나 스스로는 준비라 생각했지.. ㅋ) 그냥 지원서 넣기 내가한거 정리하기 이정도.. 였던것 같다. 근데 오늘 딱 뭔가 갑자기 생각이 든게, 내가 한건 취준이 아니라 그냥 자기위안이라 느껴졌다. 그동안 부족하고 공부할 스택, 할 프로젝트들을 적어도 시도조차 안하고 있었으니까..
취준은 자고로 부족한 스택을 갈고 닦으며 역량을 길러야하는데 그부분이 전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쨋든 딱 그생각이 들어서 다시 처음부터 다잡는 마음으로 간만에 글을 쓴다. til로 적기엔 그냥 주저리주저리 일기같은 느낌이라 따로 로그로 빼기로 정했다.
느끼는건 다시 말했듯 부족한게 너무 많다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느꼈다. 우선 필요하다 느끼는 것에 대해 쭉 적어보자면, node.js, 혼자서 풀로 프로젝트 개발 경험, 클린코드와 테스트코드에 대한 고찰, php 개발과 같은 경험들과, 영어!!!!! 토스, 오픽 등 자격증 취득 외에도 많이 까먹어서 진짜 필요하다 느낌,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거 어플 제작.. 하이브리드 앱 제작이 큰 목표이긴한데 일단 네이티브 웹을 각각kotlin, swift 로 ios, android로 만들어보고 싶다. 하고 싶은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전부터 몇개 있는데.. ㅎㅎ 이게 웹보다는 다 어플이 어울리는 것들이라 그냥 할일에 적어두긴 했다. 이런 다양한 해야할 일들에 대해 생각했는데,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단순히 포폴 정리, 코테 문제 풀기, 개념 정리 정도만 하고 있었는데 취업 준비란, 그리고 개발자란!!!!!!!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나로써.. 다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생각이 든다.
3. 마무리
그런 다짐으로 티스토리도 열심히 쓰자 마음먹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이당. 그래서 생각한 다짐에 대해 적어보자면
- 하루에 한번, 혹은 최소 3일에 한번은 알고리즘 문제 풀기 (현재도 풀고 있지만, 깃허브에만 정리 중)
- 영어 말하기, 듣기 공부 & 연습 하루 1시간 -> 책을 통해 공부 + 직접 실전 연습좀 해보기 어플, 영상 활용
- 최소 3일에 한번 개발 개념 정리하기 -> 단순히 정리 외에도 티스토리에 정리하기
- node.js 공부 & 프로젝트 한개 진행하기 -> 간단한 미니 프로젝트라도, 뭔가 spring으로 한번 만들고 node.js로 공부하면서 변환? 해보는 느낌으로 코드짜보면 도움 될듯.. spring java론 이미 중 수준은 되니..
일단 이 4가지만큼은 무저건 지킬 예정이다.. 다짐으로! 취직 전까지 화이팅할려고, 그리고 시간이 되면 기본적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 공부 및 제작 도입에 들어가고 ㅎㅎ 아 또 자격증도 준비할까 고민중이다, 리눅스 마스터랑 sql 전문가 두개 따면 좋을거 같아서, 어처피 공부할겸 근데 우선 기초 하기로 마음먹은거 먼저 한 1주일정도 해보며 적응 후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쨋든 누군가 만약 글을 본다면 함께 같이 발전해나갈 수 있게 서로 으쌰으쌰 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진심으로 어떤 고난과 역경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노력한다면 이를 무저건 해결할 수 있다 생각하고,
그 해결 끝엔 비교 할 수 없는 성취와 자신의 역량의 발전이 있다 생각한다,
정말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현재의 열정을 유지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달려나갈 것이다.